지구촌 개벽뉴스
[세계는 지금 ]
과학으로 본 세상
곡식 종자도 한 번 심어서 거두어 들인 후에 해마다 그 뿌리에 움을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생겨 이제와 같이 심고 거두기에 큰 힘이 들지 않게 하리라. (道典 7:2:5)
쌀 게놈지도 완성, 제2 녹색혁명 토대
중국과 스위스 연구팀이 5일 발표한 쌀 게놈지도는 영양가가 높고 수확량이 많으며 병충해 및 기후 내성이 강한 슈퍼 쌀 개발을 가능케 할 제2 녹색혁명의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적으로 인류가 주식으로 사용하는 작물의 게놈지도가 완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쌀 게놈지도 완성으로 수확량이 20∼30% 많은 슈퍼 쌀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유전자가 90% 이상 일치하는 밀, 옥수수, 보리 같은 다른 작물의 게놈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쌀 신품종 개발은 보통 12~15년이 걸리지만 게놈지도를 이용하면 개발기간이 3∼4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한편 쌀의 염기쌍 수는 사람(약30억개)보다 훨씬 적지만 유전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4.5)
생명체의 기원, 성간물질에서 시작되었을 수도 있어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들이 성간 물질 속에 흩어져 있다는 새로운 두 가지 증거가 미국과 독일팀에 의해 밝혀져 네이쳐지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이를 발견한 연구원들은 이 성간 물질 속에 있는 작은 얼음 알갱이가 자외선을 맞으면 중요한 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실험 결과 얼음 속의 원자들이 모여 아미노산으로 바뀌었는데, 아미노산은 생명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복잡한 분자들인 단백질의 기본 구성물질이다. 생명체를 이루는 구성성분이 운석을 통해 원시 지구로 왔다는 몇 가지 증거가 발견된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3.27)
{http://www1.kisti.re.kr/~trend/newindex.html}
빙하기 티벳에 인간의 삶 존재했다
2만년전 빙하기에 살았던 사람의 손자국과 발자국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추정해온 년도보다 16,000년이나 빠른 시기에 티벳 고원에 인간 생활이 존재했음이 확인됐다. 이 새로운 흔적은 빙하기 당시에 이곳을 뒤덮은 얼음의 두께가 1km 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의심케 한다.
이외에도 근처에서 원시적인 스토브와 함께 불을 이용했던 야영지가 발견되어 당시에는 이곳이 캠프이거나 정착지였을 가능성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발견으로 평균 해발 4000미터에 위치한 고원의 일부지역은 빙하기에도 얼음으로 덮이지 않았음을 예상케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3.27)
{http://www1.kisti.re.kr/~trend/newindex.html}
인간과 침팬지 차이의 비밀은 '뇌'
거의 99%에 달하는 같은 DNA 구조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침팬지보다 훨씬 더 똑똑한 이유는 뇌의 유전자 때문이라는 주장이 발표되었다. 캘리포니아대 바르키 교수 등의 연구진은 인간과 침팬지의 간과 뇌, 혈액의 유전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한 결과, 특히 뇌에서 가장 큰 차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 인간과 침팬지를 구별짓는 요인은 유전자 구조라기 보다는 오히려 유전자 (형질)발현과 전체 유전자 숫자라고 지적했다. (4.12)
운동 대신해주는 약 나온다
가만히 앉아 약 한 알만 먹으면 운동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듀크대학 윌리엄스 박사 등의 연구팀은 근육세포가 힘과 지구력을 구축해가는 화학통로를 발견했다. 이 통로를 잘 이용하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도 근육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CaMK를 증가시키는 이 약이 개발되면 특히 정상인보다는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심장병이나 폐질환 환자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4.12)
감기 바이러스 암치료에 효과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혀 온 감기 바이러스가 현대 의술로는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치료에 기여하게 되었다.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이 감기 바이러스를 35명의 암환자들에게 주입하는 임상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간에 퍼진 결장암 세포를 감기 바이러스가 파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암 치료용 바이러스 연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4,12)
뼈로 듣는 헤드폰 인기
일본에선 고막이 아닌 뼈의 울림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헤드폰은 귀가 아니라 귀 옆에 끼는 방식이다. 뼈를 울려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이른바 골전도 헤드폰이다. 사람의 귀는 고막을 통하지 않고 두개골을 직접 진동시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돼 있다. 골전도 헤드폰은 이 원리를 이용해 스피커 부분에서 진동을 만들어 소리를 전달한다. 이 기술을 응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베개도 개발 중이다. (4.12)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