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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살인자' 엑스증후군 확산
영국에서만 500만명을 괴롭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증세 '신드롬 X(엑스 증후군)'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 증세는 고열량식품인 스낵류, 청량음료의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탄수화물과 당분 처리능력 감소, 혈중 지방농도 증가,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신체교란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신드롬 X'는 발병 초기에는 종종 자각증상이 없고 발병환자 중 상당수가 질병 보유사실조차 모른다는 점 때문에 연구진들에게 '소리없는 살인자'로 불린다.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집중력이 저하되는 신드롬 X에 걸릴 경우 빨리 늙고 알츠하이머, 암,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4.17)
야근이 암 발생 위험 높인다
밤에 일할 경우 유방암 발생 확률이 무려 50%나 증가하는 것으로 덴마크 암연구소의 임상조사 결과 밝혀졌다. 그 원인은 밤에 일할 경우 수면과 각성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조절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이것이 부족할 시에는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야근이 수면장애, 신경장애, 위궤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수명 단축의 요인이 된다는 연구도 나온 바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공무원, 성직자, 교사 등의 평균 수명은 78세에 달하지만 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경우는 65세에 불과했다고 한다. (4.18)
일찍 자면 스트레스 극복에 큰 도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저녁 8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강제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한 이유를 갖게 되었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낮 시간 동안에 있었던 스트레스가 더 잘 극복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예를 들어 차가운 수건 스트레스 검사에서 늦게 잠자리에 드는 소녀들은 일찍 잠자리에 드는 소녀들에 비해 그 수건을 좀더 불편하다고 평가하였다. 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소녀들은 각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최초의 반응이 크게 나타난 후 코르티솔치(스트레스 호르몬)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늦게 잠자리에 드는 소녀들은 이것이 서서히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3.13)
{http://www1.kisti.re.kr/~trend/newindex.html}
운동하지 않으면 단명
미국 성인의 70%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약 40%는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매년 30여만명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4.9)
체중을 줄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
체중이 무거운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사실은 자동차 설계시 과체중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자동차 사고를 당한 26,000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체중이 무거운 사람들이 입는 피해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 체중이 100∼119킬로그램 사이에 있는 사람의 경우 체중 60킬로그램 이하인 사람에 비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1.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3.27)
{http://www1.kisti.re.kr/~trend/newindex.html}
아침식사 거르면 질병 잘 걸려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통 감기와 독감을 더 잘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디프대학교 스미스 교수는 자원자 188명의 식생활 습관을 10주간 조사한 결과, 한번 이상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또 지난 12개월 동안 직업성 스트레스나 사별(死別)과 같은 '부정적인 인생사'를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3.7)
행복호르몬 암세포 자살 촉진
독일의 디 벨틉은 사람의 기분과 수면 리듬, 성욕과 체온 등을 조절해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특정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관주의자들에 비해 낙관주의자들이 암을 더 잘 이겨낸다는 연구결과를 전했다. (3.29)
정리·박지은(bje@greato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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