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 일심

[태상종도사님 말씀]
道紀 131년 양력 8월 28일, 청주 순방도훈


'궉'가의 유래


세상엔 참 별 사람이 다 있는데, 우리나라 성씨 중에 내가 모르는 성이 별로 없다. 하나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궉푲가라는 성이 있다. 하늘 천天 밑에 새 조鳥하면 그게 하늘새 궉, 궉새 궉 자다.
궉씨의 유래를 볼 것 같으면, 옛날 집이라는 게 이엉 엮어서 지붕 얹고, 추녀 양쪽으로 빨래줄 같은 것 매놓고 마당에 장대 받쳐놓지 않는가.
하루는 어떤 과년한 처녀가 빨래를 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굉장히 큰 새가 내려꽂히면서 그 처녀를 날갯죽지로 냅다 쳐버렸다. 그러니 자빠지는 수밖에 더 있는가? 눈 깜짝할 사이에 처녀가 큰 새한테 당한 것이다. 그러고 그 새는 "궉!" 하고 날아가 버렸다. 하하하.
참 정신도 없이 당했는데, 그 날로 입태入胎가 돼버렸다. 그러니 낳는 수밖에 더 있나? 해서 아이를 낳긴 낳았다. 허나 성이 있어야지, 뭐라고 성을 붙여야 하지 않는가.
그 새가 하늘서 내려온 새니까, 하늘 천 밑에 새 조 하면 하늘새 아닌가. 해서 글자를 만들고, "궉" 하고 날아갔으니까 음은 궉이라고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천조 궉, 하늘새 궉' 그러는 것이다. 그런 성씨도 우리나라에 드문드문 있다.
허면 그 사람들도 사람이니까 개벽철에 살아야 될 터인데, 아직 우리 신도 중에는 궉가가 없다.


바르게 살아야



제군들은 사리사욕, 독선, 이기, 그런 몹쓸 정신 다 버려버리고, 다 바쳐서 신앙을 해라. 죽는 세상에 살기만 해도 어디인가. 그 이상 뭘 더 바라나, 뭘?
자기가 천지에 공 쌓으면 공 쌓은 것만큼 자연 복도 받게 돼 있다.
사람은 정의대로 바르게 살아야 한다. 상제님 진리가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그러니 자손을 낳아 잘 키우려면 증산도에 더불고 나와야 한다. 자식을 박사 만들면 뭘 하나? 근래에는 박사가 잘못되면 더 나쁜 사람이 돼 버리는데. 잘못되면 조상도 모르고, 제 에미 애비도 모르고, 제 사리사욕이나 채우려고 달려붙는다.
내가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거니와, 상제님 말씀이
"천하창생의 생사가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고 하셨다(道典 8:7:6).
천하창생이라고 하면 60억 인류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 지구상에 60억 인류의 죽고 사는 것이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너희들이 잘 하면 많이 살릴 수도 있고 잘못하면 다 죽일 수도 있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그런 절규絶叫를 하셨다, 끊어질 절 자 부르짖을 규 자, 절규를!
또 상제님은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듯말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종자는 있어야 쓰지 않겠냐?"
고도 하셨다(道典 8:7:7). 다 죽는 세상에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원칙적으로 지금은 하늘하고 땅밖에 안 남는 때다. 그런 세상이 돼놔서 상제님이 씨종자라도 추리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의통을 설정하신 것이다. 내가 그 동안 의통 얘기는 많이 했으니, 다들 잘 알 게다.


천지에 공을 쌓아야 잘된다


상제님 진리에 대해서는 내가 근자에 교육도 많이 시켰다. 나는 그 핵심만 얘기해주지 않는가. 해서 신도라면 어지간하면 상제님 진리를 다 안다. 어느 지방에도 가 보면 우리 신도들이 아주 푹 익었다.
그러니 아직 꿈을 덜 깬 신도들이 있으면, 서로 협조해서 자기보다 더 잘 믿는 신앙인을 만들어라. 아니, 개벽하는 세상에 무슨 수고하고 말고 그런 것 따질 겨를이 있는가?
상제님 말씀을 하나 더 보면,
"이번에는 오다 죽고 가다 죽고 서서 죽고 밥 먹다 죽는다. 묶어낼 자가 없어서 구덩이 파놓고 쇠스랑으로 찍어다가 묻는다."
고 하셨다(道典 7:26:1∼2). 뭐 열이고 스물이고, 형편에 따라서는 50명도 파묻어야 한다. 송장 썩는 냄새가 지독하니 흙 긁어 덮어야 우선 냄새를 피하잖는가.
곧 그런 게 온다, 곧.
우리는 솔직히 그 일을 하자고 모인 것이다. 증산도 신도 조직은 아주 그대로 얘기하면 구호대 조직이다. 나 살고 남도 살리는 조직!
상제님 말씀으로 봐도, 우리 일은 남 죽는 세상에 내가 살고 나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남을 살리자는 일이다. 나 살고 남 산 뒤 세상에는 잘도 되고 말이다. 아, 내가 잘되기 싫어도 천지에 공을 쌓았으니 잘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지 않고 한 것도 없이 어떻게 잘되길 바라나? 그건 도둑놈 심보지.


상제님과의 약속을 어긴 김형렬 성도


상제님이 김형렬 성도 집에 처음 가실 때, "형렬아, 너 내 집 망하고 네 집 망해서, 두 집이 망해서 천하를 위할 수 있다면 하겠느냐?"고 물으셨다. 김형렬 성도가 생각할 때 그건 얼마고 할 수 있거든. 그래 김형렬 성도가 "하겠습니다."하고 세 번을 다짐했다. 상제님이 세 번씩이나 다짐을 받으셨는데, 그 때마다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거기다가 식주인食主人을 정하고 천지공사를 보시는데, 김형렬 씨가 후닥닥하면 배반도 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언젠가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에게
"나의 일은 수부首婦가 있어야 되는 일이니 수부를 천거하라."고 하시니까 "수부는 염려 마시고 사업만 추진하옵소서.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습니다."
고 했다(道典 6:14:1, 10:35:3).
헌데 기유년 6월 24일날 상제님이 어천하시면서, '네 딸을 더불어다가 내 수족을 거두게 하라.'고 하신다. 그 명을 받고 김형렬 성도가 딸을 더불러 갔는데, 아 그 마누라가 시집도 안 간 처녀에게 어디 송장을 치우게 하느냐고 벼락을 치더란 말이다. 해서 마누라한테 그냥 쫓겨나오고 말았다.
상제님께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못한 것이다. 그래 상제님이 "너희 집은 망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건 천지신명들이 망하게 하는 것이다. 상제님이 아무리 용서해주고 싶어도 이 대우주 천체권내의 모든 신명들이 전부 상제님 명령만 받들고 앉았는데, 용서가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