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제 「태을주 체험전」 연세대 증산도학생회를 가다
[증산도학생회 ]
"올해는 모든 성도님들이 배수진을 치고 일을 해야 합니다"
강권창 성도
수석포감/ 92학번 철학과/ 126년 6월 13일 입도
수석포감/ 92학번 철학과/ 126년 6월 13일 입도
92년대학 1학년 당시 동아리 선배를 통해 증산도를 소개받았지만 곧바로 입도하지는 않았습니다. 93년 입대하여 95년에 제대하였고 그후 1년 뒤 96년에 『도전』을 읽으면서 비로소 강증산 상제님이 우주를 주재하는 참하나님임을 확신하여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증산도의 진리』를 읽었습니다만 이때는 상제님을 그저 훌륭한 분이라는 정도로만 인식했었습니다.
98년에 대학생포교부 소속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1명을 포교했지만 어찌하다 보니 제 자신이 도장 출입을 못하고 신앙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2000년 들어서 또다시 발심하여 열심히 활동하며 1명을 포교했지만 또 한번의 신앙 중단이 찾아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입도 당시 신앙관과 종통관이 확실히 잡힌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2002년에 들어와 종통관을 확실히 정립하였고 이제서야 상제님 일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한 명씩 수렴 입도를 시켰고 올 1월과 2월에 한 명씩 도장으로 인도를 했습니다.
올 2월에 긴 대학생활을 졸업하고 현재 대학생 포교부 수석포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98년과 2000년에 열심히 활동하다가 이를 지속하지 못하고 미끄러졌던 것은 종통관 정립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말 내가 진심으로 상제님 일을 했던가 하는 진실성 부분이 반성이 됩니다. 종통관의 정립 못지 않게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라는 상제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최근 성도님들이 사오미 개명의 대세를 말하고 있지만 저는 대세보다 '내가 정말 진심으로 상제님 일을 하고 있는가?'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일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무너지는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중요한 것은 도수나 대세가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 진실한 보고를 드리고, 사람을 진실하게 대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98년과 2000년 당시 한동안 열심히 활동하다가 도장을 안나오는 상황을 맞이했을 때도 봉청수와 도전읽기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근본신앙을 놓지 않은 것이 다시 신앙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올해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오년에 대한 환상을 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오미 개명도수의 중심해인 임오년이 되었으니 이제 도수를 따라, 대세를 따라 일이 되겠지 하는 생각은 환상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천지의 시간대가 임오년에 닥쳤으므로 더 많은 천지기운이 내려올 것입니다. 하지만 일은 일꾼이 만드는 것입니다. 보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옛날부터 신앙의 기본으로 행해오던 것을 토대로 해야합니다. 그것은 특별히 다른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아침 수행을 빠짐없이 하는 것 등 근본 신앙 부분입니다. 이러한 근본신앙을 토대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성도님들이 배수진을 치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못하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이번 달 활동을 못하면 다시는 활동할 시간이 없다는 결전의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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