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제 「태을주 체험전」 연세대 증산도학생회를 가다

[증산도학생회 ]

"증산도의 진리를 들으니 이치에 딱 맞고 과거에 혼란스럽던 것이
하나씩 정리되는 것을 느낍니다"


유성민 성도
써클 새내기/ 02학번 사회계열/ 132년 2월 17일 입도/


입학식이 있기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날, 너무도 재미가 없어 빠져나와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한 성도님(강권창 성도)이 다가와 설문지를 내밀어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문지를 보니 전에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 증산도였습니다. 그날 길거리 패널 앞에서 두 시간 정도 설명을 들은 후 강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기독교가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제가 선택한 종교도 아니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계속 교회에 다녀야 하나 하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를 들으니 이치에 딱 맞았습니다. 그리하여 좀더 확실히 공부해 볼 양으로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도후 선배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과거에 혼란스러웠던 것이 하나씩 정리되는 것을 느낍니다. 여긴 뭔가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 동아리 방에서 주문을 읽는 것이 너무도 당황스러웠습니다. 본래 호기심을 가졌던 분야가 역사나 종교 일반이었는데 주문을 읽으며 수행한다는 것이 너무도 이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문수행을 하면 마음이 굉장히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도 식고를 할 때면 증산 상제님으로 시작했다가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라는 말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곤 합니다. 상제님이란 호칭이 아직도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선배들로부터 증산도 진리를 교육받는 도중에, 교회에 나가 그동안 배운 '우주일년' 이며 여러 가지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교회 친구들이 하는 말이 그렇게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한마디 말을 못하더니 고작 며칠 듣고 와서 이렇게 거침없이 말하느냐고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선배들과 함께 태전으로 증산도대학교 교육을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