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제 「태을주 체험전」 연세대 증산도학생회를 가다

[증산도학생회 ]

"정작 중요한 때 한몫을 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 힘을 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경민 성도
02학번/ 치의예과/ 130년 11월 1일 입도


연대에 들어오기 전에 잠시 가천의대를 다녔는데 당시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무척 방황하였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 채팅방에서 충격대예언 동호회를 운영하시는 박찬화 성도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것이 상제님 진리를 신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어려서부터 신명을 보는 등 신도체험이 많았습니다. 사람의 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서 모든 사람이 저처럼 그러한 체험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삶과 죽음, 신의 문제, 그리고 우주는 무엇일까? 하는 등등의 문제가 제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또 내가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일까? 나는 무엇을 찾아야만 하는데… 하고 고민하였습니다.

박찬화 성도님과 만날 약속을 하고는 '증산도가 나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주지 않을까?' 하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도장을 찾아갔습니다. '증산도가 아니면 또 다른 뭔가 잡을 것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도 미쳤습니다.

그런데 도장을 처음 방문한 그날 신기했던 것은 수행을 하러 성전에 들어가면서였습니다. 상제님 어진과 태모님의 진영이 낯설지 않았고 특히 태을주를 일러주는데 그것은 1년 전부터 제가 무의식적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읽어오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고는 1년 동안 읽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정도 교육을 받고는 입도를 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궁금하게 여겼던 '우주란 무엇이고 어디로 흘러가고 왜 흘러가는 것일까?'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증산도의 진리에서 찾은 것입니다. 그것은 너무도 신비로운 것이었습니다. 자연의 법칙을 따라 개벽이 일어나고, 또 그때 참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시는데, 그 하나님은 바로 증산 상제님이셨습니다. 그 '참하나님이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인간으로 오셔서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져 왔구나. 이것은 정말 의심할 여지가 없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참하나님을 몹시도 찾아왔었습니다. 점차로 저는 이제 나는 사람 살리는 일꾼의 길로 들어섰으며 당연히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도후 한 달 만에 태전에 증대교육을 참석하러 갔었습니다. 그 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사부님을 먼발치에서 처음 뵙는 순간 바로 저분이구나 하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입도후 할아버지, 아버지를 비롯하여 친척 분 4∼5명이 연이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 신앙의 정착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약간은 방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심장병으로 돌아가셨고 이것을 유전병으로 물려받은 저 또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많은 성도님들이 저를 찾아 주었고 제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제 의식 속에는 '상제님 진리의 결론은 바로 사람 살리는 것, 포교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일은 반드시 사오미 개명의 시간대에 놓치지 말고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세대에 입학한 것은 하나의 운명임을 느낍니다. 정작 중요한 때 한몫을 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 힘을 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진심으로 일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