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온다
[종도사님 말씀]
132년 양력 3월 28일, 울산지역 대강연회
병겁은 어디서 오는가?
그러면 개벽의 실제상황이 벌어질 때, 괴병은 어디서 들어오는가? 그에 대한 증언을 한번 들어보자.
안내성 성도의 아들 안정남 씨, 우주 가을개벽을 다스리는 천상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의 제자, 그리고 문공신 성도의 제자인 90 넘은 할아버지 김성섭 신도 등 몇 분의 증언을 들어보자.
사부님: 상제님이 앞으로 병겁이 터지면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보일 듯 말 듯 하다고 하셨는데?
안정남(안내성 성도의 아들, 74세): 나중에 백 리길에도 보일 듯 말 듯 하고.
어, 태을주 읽으면 영이 밝아지고, 앞으로 돌아오는 세계에서 생명을 구한다고 그러더라구.
사부님: 개벽할 때?
안정남: 어, 개벽할 적에. 이 개벽이라는 게 그것이 말하자면 지금 무식한 나로서는 잘 모르는데, 세상이 바뀔 때라는 말씀 아니야?
사부님: 이번 개벽할 때는 태을주 안 읽으면 누구도 살아남질 못한다고….
안정남: 살아남지를 못한다고 했당게. 그것은 틀림없어 종정 말이. 우리 아버님이 그러더라구.
사부님: 천지공사가 그래. 천지신명들에게 상제님이 명령을 하신 거지, 천명으로. 이 세상에서는 누구도 태을주 안 읽으면 살 수가 없는 거야. 절대로 못 살아. 이번에.
안정남: 어! 누구도 못 산다고.
김택식(김자현 성도의 손자, 89세): 우리 고모님(김필순, 김자현 성도의 막내딸)이 "개벽이 오고 천지강산 선천 삼재는 삼천 년인데, 앞으로 이천 년 이쪽 저쪽 시두가 발생하면 내 세상이 오는 줄 알고, 잘난 놈은 다 콩나물 뽑히듯 하고, 자네들은 내 때를 기다리소." 하셨다고 그랬거든요.
그 양반이 지금 90당면하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뭐 요새 가만히 보면, 병이란 게 유행하는 거지만 어디에서 시두가 발생한다고 그러고, 홍역이 발생한다고 그러데요.
사부님: 홍역이 앞으로 시두 오는 전조지.
김택식: "시두가 발생하면, 당신 세상은 온다 하셔." 그런 말도 했는데
사부님: 병겁이 온다고, 병겁이.
사부님: 그러면 앞으로 사람을 솎을 때, 병겁으로 솎는다는 말은 들어보셨어요? 앞으로 이 지구촌 인간들 종자 솎을 때.
김성섭(문공신 성도의 제자인 박인규의 제자, 92세): 음, 그 말씀 하셨다고 그래.
병겁이라 그러면 군사 병兵 자. 병病도 병이고.
사부님: 예.
김성섭: 아픈 병도 병, 병이거든?
사부님: 예. 그건, 그건 어떻게 돼요? 두 가지.
김성섭: 그게 수화水火거든?
사부님: 수화? 예.
김성섭: 응. 전쟁이라는 것은 불이고.
사부님: 그렇죠.
김성섭: 아퍼서 허는 것은 수고 그래. 수화여.
사부님: 아픈 것 그게 어떻게 물이에요?
김성섭: 병으로 죽는 거.
사부님: 병으로 죽는 거? 그런데 그 병 오는 거에 대해서, 앞으로 상씨름, 병란하고 병겁하고 두 가지가 온다고 하는 얘기도 있잖아요?
김성섭: 무슨 병?
사부님: 괴병. 오다가 죽고 가다 죽고 몽땅 죽는 거. 그리고 이렇게 병란, 병란, 전쟁하는 거.
김성섭: 가다 죽고 오다 죽고?
사부님: 예. 그 괴병하고.
김성섭: 응. 거기 괴병이여.
사부님: 그리고 병兵이 또 있지, 저 전쟁, 병란이.
김성섭: 응. 병, 전쟁도 있고.
사부님: 근데 그 말씀은 어떻게 내려와요?
김성섭: 그런 말은 못 듣고, 내 의견에 화공이 먼저 있을 것 같아. 전쟁이 먼저 있을 것 같애.
그런 뒤에 인자 공기가 나빴던지 어쨌든지 간에, 그 뒤에 병겁이 올 거 같애. 내 생각에.
사부님: 상제님 말씀에 병란 병란이 동시에 있다, 이게 있는 말이에요.
김성섭: 동시에 있다?
사부님: 예. 그러니까 전쟁이 먼저 터지고, 그러고 병겁으로 그걸 막는다는 거야. 상제님이 그러셨대.
상제님 공사를 보면, "상씨름이 넘어간다."는 공사가 있거든요?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 상씨름으로 판을 막는다. 이게 남북 상씨름, 오선위기로 이 지구촌 문제를 다 끝막는데, 상씨름이 넘어간다 하시면서 막 천지가 무너지게 소리 지르시거든. 중국 광서제에게 붙어있는 황극신을 불러오시면서.
김성섭: 전쟁, 전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허면서.
사부님: 병겁이.
김성섭: 그렁게 저 놈들이 안 온다, 못 온다 그랬지. 죽을까 봐.
사부님: 예. 그 말씀은 들어보셨죠? 병란이 쳐들어오면서, 그걸 여기서 병겁으로 쳐 가지고 막는다고.
김성섭: 응.
사부님: "북에서 쳐들어 오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상제님께 여쭈니까 "병겁이 없다더냐?" 하셨다는데.
김성섭: 헤헤.
사부님: "병겁으로 막지." 그러셨다고. 그건 기억나시죠? 들으신 건?
김성섭: 그, 그, 그게.
사부님: 워낙 유명한 말씀이니까, 들으신 걸 한 번 좀 말씀해 주세요.
김성섭: 그대로여. 더 없어.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인자 병겁이 오는디.
사부님: 뭐라고요?
김성섭: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사부님: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김성섭: 응. 그 전에는 전쟁보고 불장난이라고 하지.
이제 병이 오는디 오다가도 죽고, 가다가도 죽고, 자다가도 죽는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지. 긍게 그것은 뭣이 그러냐 그러면, 심판이여.
사부님: 그렇지.
김성섭: 응. 그래서 그걸 보고 수라고 그러는 것이여. 병.
사부님: 병란과 병란이 함께 일어난다 그것도 들어보셨죠? 하여간. 우리 성도들이 대개 이런 얘기는 다 알고 있을 텐데요? 그러면 상씨름 넘어간다는 것은 공사에 다 있는 거니까, 기록에. 그런 얘기를 안 했나요, 그 때? 성도들이? 앞으로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아주 쉬운 얘기로 하면 저 북쪽에서 내려온다 그런 얘기 안 했어요? 그런 표현을?
김성섭: 그, 그런, 그, 그런 표현을 안 했어.
사부님: 그럼 병이 터지는 곳은 어디라고 해요? 보통. 어디서 제일 먼저 터진다고.
김성섭: 병은 시발점은 한국이여.
사부님: 한국, 어디?
김성섭: 말 못 해.
사부님: 아니 이건 보통 다 알려져 있는 것 아니에요?
김성섭: 어디라고?
사부님: 최초 시발은 군산 아녜요, 군산? 남북 49일이라고. 아니 그거 들어보신 것 좀 얘기해 보세요. 문공신 성도 그 양반들이 대개 어떻게 얘기하고 있나.
김성섭: 군산하고 나주하고 두 군데서 일어난다고 했어.
실제 개벽상황이라는 게, 상씨름과 가을의 숙살기운이 들어오면서 괴병이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발생한다. 바로 군산과 나주에서!
상제님 말씀을 보면, 나주에서 병이 들어오면 이 조선에 병이 꽉 들어차고, 군산에서 병이 일어나면 이 지구촌에 병기운이 충만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남북한을 49일 동안 휩쓰는데, 조선에서 상제님이 전해주신 의통으로 병을 극복하고, 여기서 살아남은 백성들을 데리고 지구촌을 다니며 3년 동안 사람들을 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지축이 선다.
상제님 진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면, 지축서는 게 개벽 상황과 맞물려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상제님이 군산에서 배타고 인천을 통해 서울에 가셔서, 대전으로 가서 기차 타고 올라온 성도들과 합세하여 보신 공사가 있다.
병오년 1906년 2월에, 종로2가에서 열흘 동안 보신 공사내용이 있는데, 실제 개벽 상황에서 마무리되는 세운의 큰 공사 줄기가 거기에 다 들어있다. (道典 5: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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